조원선 9년만 신곡…존박 손잡고 ‘서두르지 말아요’ 6일 공개

2018.06.07

– 조원선X존박의 환상 듀엣, 한 편의 영화 같은 우아한 여름송

– 롤러코스터 조원선, 9년 만 신곡 발표…”앞으론 긴 공백없도록 노력”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의 새 싱글 ‘서두르지 말아요’가 6일 공개된다.

9년 만의 신곡 발표로 화제를 모은 조원선의 ‘서두르지 말아요’는 막 시작한 연인의 조심스러운 감정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노래로, 조원선이 작사, 작곡했으며, 존박이 듀엣 파트너로 참여했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프리뷰에서는 포근한 멜로디 속 두 사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두 뮤지션의 조합인 만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원선은 “존박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잔잔하던 바다에 기분 좋은 바람과 파도가 출렁이게 되는 기분이 들었다”며 “따뜻한 숨을 불어 넣어 준 존박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존박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한 번 불러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했다. 정말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선은 롤러코스터 활동 때부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9년에 첫 솔로 앨범 ‘Swallow(스왈로우)’를 낸 이후, 피처링, OST 참여 등을 통해 간간히 음악 소식을 전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 발표는 오랜만이다.

조원선은 “오래 전부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는 이렇게 긴 공백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우아한 여름송, 조원선X존박의 ‘서두르지 말아요’는 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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