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김재범, 공감지수 높이는 생활연기로 30대‘박시원’캐릭터 완성!

2018.05.08

30대 가장+직장인의 모습 재치 있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유머코드도 더했다!

배우 김재범이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물리치료사이자 30대 가장인 ‘박시원’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생활연기로 안방극장의 공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시를 잊은 그대에게’ 13회에서는 극 중 박시원(김재범 분)이 김윤주(이채영 분)에게 아내가 쌍둥이들이 볼 50만원짜리 영어 DVD세트를 사겠다고 했다며 영어조기교육의 고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박시원은 우연히 병원로비에서 만난 양명철(서현철 분)의 아들이 외국인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 말한 영어 DVD 당장 사! 24개월 할부로! 롸잇 나우!”라고 말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양명철과 벚꽃축제에 가게 된 박시원이 외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는 양명철의 아들을 목격하게 됐고, 이때 양명철이 “내가 너 영어 이런데다가 쓰라고 조기교육을 시킨 줄 아냐”며 아들을 나무라는 모습에, 박시원은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 말한 영어DVD 당장 취소해. 조기교육에 안달복달할 필요 없는 것 같아. 눈앞에서 조기교육의 폐해를 봤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재범은 5년차 물리치료사인 ‘박시원’의 직장생활 역시 재치 있게 연기하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우보영(이유비 분)과 예재욱(이준혁 분)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선 후배와의 관계, 회식자리의 모습까지 실제 같은 생활연기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키고 있는 것.

이처럼 김재범은 30대의 가장이자, 직장인의 모습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유머코드로 유쾌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한 주만을 남기고 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김재범이 또 어떤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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